일상

(주절 주절) 휴일 가벼운 술 한 잔

orsr 2024. 5. 6. 22:46

아기의 상태도 괜찮아졌겠다. 친정에서 산후조리도 끝났겠다 신랑과 가벼운 술 한 잔을 하기로 했다.

술을 잘 먹지 못하는 알쓰지만 임신 사실을 알고 나서 한 잔의 맥주도 허용되지 않는 게 아주 절망이었다. 🤢🤢

작년 주류박람회를 가던 날 우울한 마음을 달래고자 먹지도 못하는 위스키를 사버리기도 했다.

저녁 준비를 하던 중 작년에 사둔 술을 발견하고 옳다쿠나 하고 집어 들었다.


피넛버터 위스키...☆
같이 구입한 친구들이 그렇게 맛있다고 해서 줄줄이 다 같이 구입했는데 이제야 먹어보는구나..🤣🤣🤣

제품명 : 올레 피넛버터 위스키 Ole Smoky Peanut Butter Whiskey (올레 스모키 피넛버터향)
제조사 : Ole Smoky Distillery, LLC 미국
주종 : 리큐르
도수: 30도
용량 : 375ml

서칭을 하다 보니 콜라랑 같이 먹었을 때 향도 잘 느껴지고 맛있었다는 후기가 있어 냉장고 속 펩시를 집어 들었다.


프렌치프라이와 너겟은 덤이죠..☆

마셔보니 향이 너무너무 좋았다
달달하면서도 피넛향이 콜라향과 잘 어우러져 기분 좋은 향과 맛이 났다 😍😍😍

얼음 가득 채운 잔에 콜라 2 : 리큐르 1 비율로 마셔버림 크

가끔 이렇게 육아 서터레스를 날려줘야겠다고 생각했다

+
아기가 오늘따라 강성울음이 장난 아니더라니
찾아보니 두 번째 원더윅스란다.. 하핳
잘 버텨보자 나 자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