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 돌잔치 행사에 다녀온 오늘.
원래는 직계가족 8명에 큰집 어른 2명만 모시고 10명으로 진행하려던 행사는 어느새 18명이 모인 대규모 행사가 되어버렸다.
또 주말을 시댁에서 하룻밤 자기로 해서 짐까지 챙겨 가려니 오전부터 후다닥 바삐 준비하였다 😵💫.
작년 7월 임신한 이후에 추석은 입덧으로 설은 만삭으로 출산하고 나서는 아기 100일이 될 때까지 가족 모임들에도 가지 못하였는데 오랜만에 시가식구들과 만나게 되었는데,
아직 갓난쟁이인 우리 아기와 돌을 맞이한 사랑스러운 조카를 다들 예뻐해주셔서 시끌벅적한 하루를 보내었다.
조카의 PICK은 무려 판사봉이었다 🤗🤗🤗
세상에 마상에 👏👏👏👏👏👏👏👏
돈도 만지작 거리고 마이크고 실도 조금씩 만져보더니 판사봉을 선택한 귀여운 아기씨 😍
식사 후 아쉬움에 카페로 이동하여 다함께 차 한 잔을 하고 다음을 기약하며 작별을 하였다.
시가에 와서는 치킨과 똥집 세트를 시켜 맥주와 야무지게 부셔주기 🍻🍻🍻🍻
임신으로 시부모님과도 아주 오랜만의 편안한 술자리였다.
근황 토크도 하고 아기 얘기도 하고 주절주절 수다타임을 하며 하루를 마무리 ☺️☺️
대문자 I에게 쉽지 않았지만 오랜만에 사람들을 만나고 다들 우리 아기를 예뻐라 해주시고 안아주셔서 즐겁게 보낸 듯하다. 😋
오늘 하루도 무사히 종료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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