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랑 1박2일로 아기와 거제도 여행을 하기로 결정했다. 신랑은 오전 근무 후 퇴근할 예정. 그리고 나는 아기와 시외버스를 타고 거제도로 넘어갈 것이다. 1시간 10분 동안 시외버스를 아기랑 타야 되다니. 사실 심장이 벌렁벌렁거린다. 😬😬😬😬😬😬 아기가 울면 어쩌나. 아기가 똥을 싸면 어쩌나. 전에 택시 안에서 40분 넘게 잘 이동해준 것을 생각하면 또 시내버스도 30분 동안 이동 무사히 잘 해준 거 보면 괜찮지 않을까 싶으면서도 시외는 또 첨이다 보니 가슴이 두근두근 💓 짐도 그득그득 실어두고 🧳 🛅 🛄 내일 아침 일어나서 애기 이유식 먹이고 분유 먹이고 씻기고 뒷정리하고 준비하고 10시 40분 버스타기... 🚌 이야.. 쓰다보니 더 심각해 보이네.. ㅎ.ㅎ 할 수 있겠지?...💖 기승전파이팅이다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