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163

(전시)부산현대미술관 방문

전시를 보는 것이 소소한 취미인 나인데 요즘 들어서는 뜸했다. 이러다가가 문화 세포가 다 죽는 것이 아닌지 의심이 들던 요즘이었는데 주말에 시간이 나서 신랑과 아기와 부산 현대미술관으로 향했다. 현재 현대미술관에 전시는 다섯개 정도 진행 중인데 이번 주말이 지나고 나면 8월 초까지 한달간 문을 닫는다고 한다. 마지막 기회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더 호다닥 다녀온 느낌 🤭 《쿵》은 도장의 다양한 형태와 사용 사례를 탐구함으로써 이 작은 도구가 어떻게 역사의 흐름을 따라 진화하고 문화적인 의미를 지니며 현대 사회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탐구한다. 전시에는 국내외 다양한 배경의 작가 및 그래픽 디자이너들이 참여하여 각자의 개성과 창의력을 도장이라는 작고 소박한 사물에 담아내고 도장이 단순히 이름이나 서명 등..

일상 2024.07.06

소소한 금요일 일상

오늘은 신랑이 조금 퇴근을 일찍 해 돌아왔다. 이른 저녁으로 치킨을 시켜 먹기로 해서 푸라닭 띱띱 치킨 주문 💗 최근 인터뷰하는 유튜브에서 PPL로 띱띱이 나왔는데 매우 맛이 궁금했기 때문이죠. 사이드로 웨지감자까지 야무지게 시켜서 냠냠 맛보기😋 신랑도 나도 개인적으로 홍고추마요가 제일이고 나머지는 너무 달거나 크림파스타 소스여서 약간을 아쉬웠다. 매운 소스가 둘이었음 더 좋았을지도? 😉 식사를 마치고는 어디로 외출을 할까 하다가 근처 공원에 운전 연습을 하러 이동하였다. 2016년에 물면허로 자격증을 취득했으나 덕분에 운전을 하지 못하는 인간 1인이 여기 있고요. 코너 돌기랑 주차 연습을 가볍게 해 주었다. 지는 해가 너무 예뻤던 💙 그리고 은근 운전연습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다들 열심히 주위를 맴돌았다..

일상 2024.07.05

(주절주절)운동을 등록해볼까나

아기 100일도 지났겠다 6개월 까지 임신으로 찐 살을 다 빼라는데... 급 발등에 불이 떨어진 나란 사람 😂 필라테스 상담을 받으러 가게 되는데.. 지점은 다르지만 임신전 계속 다니던 필라테스 체인을 선택하였다. 다른 점이라면 원래는 소도구 필라테스를 좋아해서 그룹으로 들었었는데 이제는 출산 후 몸이 다 망가진 상태이므로 개인 레슨을 들어보기로 결정하였다. 해당 필라테스에는 엑스바디라고 해서 내 현재 몸 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장비가 있어서 일단 그걸로 얼마나 틀어졌는지를 점검해볼 예정. + 2회 대기구 필라테스 개인으로 들어보고 나한테 맞는지 판단하려 한다. 그룹 대기구랑 진짜 안 맞는다고 개인적인 견해가 있어서 이번에는 잘 맞기를 🙏🙏 금전적으로 꽤나 큰 출혈이 예상되지만 일단 몸이 예전으로 돌아만..

일상 2024.07.04

24.6.30 6월 월말 결산

6월 목표 및 달성률어떻게든 매일 써가는 포스팅 반년이나 이를 유지하다니 스스로 대견한 부분 😭 이대로 하반기도 잘 부탁해 내 자신아! 아기 백일상 파티 준비로 이달의 콘텐츠 월 2회 발행인데 1회는 실패하였다. 미리 써서 다음에는 빵꾸없이 처리해야지 🥲 부지런히 도서관에 들락거렸더니 책을 6권이나 읽었다. 물론 에세이들을 많이 읽어서 좀 야매인 느낌도 있지만 이게 어디냐구요 헷 다음달도 야금야금 독서모드 📚 ChatGPT와 대화는 좋긴한데 가끔씩 대답을 잘 못한다. 그래서 답답할 때도 존재함. 왜 출생률에 관한 질문에 대답을 못하는 걸까? 요상한 챗지피티 😵‍💫 뭔가 대화해보고 싶었던 주제에서 막히니 뭔가 싶은 부분. 그래도 많은 도움을 받고 있으니 데일리로는 짱이다. 하반기도 파이팅 내 자신 🤗🤗🤗🤗

일상 2024.06.30

(주절주절)다이어트 도시락

다신에서 다이어트 도시락을 시켜보았다. 2주 식단이라는데 도시락이 10개가 온다. 평일 기준인곤가 🧐 그리고 추가로 신규가입으로 족발을 990원에 구입할 수 있는 이벤트가 있어 구입완료그렇게 도착한 도시락들 뭔가 종류가 비슷비슷한 것이 중복된 거 같은 너낌. 닭가슴사루볶음밥, 나물밥, 시래기밥, 계란볶음밥, 알리오볶음밥 종류가 있다.칼로리는 하나에 300~350kcal 정도 되고 탄수화물과 지방함량이 좀 낮고 단백질이 높다.전자레인지 돌리기 전 모습 밥이 너무 작게 들어 있어서 충격이었다. 홀리몰리 3분의 1 밥공기를 얇게 펼쳐놓은 것 같은 비주얼전자레인지에 냉동상태 그대로 4분간 조리 🍴완성된 비주얼! 아무래도 모지랄듯하여 양상추를 추가해봤다. 그렇지만 도시락을 다 먹은 심정은 배고프다였다. 간에 기별..

일상 2024.06.29

(산후일기)이제 조절이 필요할 때

100일의 기적이란 이런 걸까. 처음으로 아기가 통잠을 잤다. D+99 덕분에 행복한 아침을 맞이했다. 😭😭😭 이제 아기가 백일이 다 되었다는 것은 나도 이제 다이어트를 할 때가 되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임신을 처음 알았던 날부터 아기를 낳던 날 나는 최종적으로 13키로 쪘었다. 그리고 산후조리원을 나오고 나서 8.4키로 까지는 빠졌었다. 그래서 4.6키로면 얼마 안 남았네. 잘 조절하면 되겠네. 라고 생각했던 것은 완전히 오산이었다. 엄마 집에서 시작한 산후조리는 먹부림에 끝판왕이었고 나는 운동을 전혀 할 수 없는 상태에서 먹고 먹고 또 먹고 애를 보고 또 먹고 몸은 엄청나게 지치는데 살이 계속 불어났다. 그렇게 지금은 2.5키로가 더 쪄서 임신 전 보다 몸무게가 7.1키로 더 나가는 상황이다. 허리..

일상 2024.06.25

(주절주절) 주말 일기

아무래도 주말이 되면 주중에 미뤄뒀던 일들을 사부작 사부작 하게 된다. 이번주에 미뤄뒀던 일은 크게 두 가지였는데 하나는 유아차 세척이고 하나는 셀프 백일상 소품 구입 완료하기였다. 유아차는 현재 디럭스라는 신생아용 유아차를 쓰고 있는데 너무 크고 무거워서 그다음 단계인 절충형 유아차로 넘어가고자 하는 중이다. 절충형 유아차는 시부모님께서 지인께 물려받은 제품인데 스토케 스쿠트라고 현재는 단종된 제품이다. 뭐 단종된 제품이면 어떠냐 주시기만 하면 감사히 받는다🙆‍♀️🙆🙆‍♂️ 문제는 유아차를 사용하기 전에 세척이 필요했는데 어떤 분은 조립을 다 풀어서 세척하시기도 하고 전문업체에 맡기는 사람도 있었지만 나는 그 둘 중에 하나도 아니어서 어떻게 하면 간편하게 세척을 마칠까 하다가 이런 내 마음을 어떻게 아..

일상 2024.06.23

(주절주절)러닝메이트 모임..♡

1일 1포스팅을 열심히 달리게 하는 러닝메이트 6월 모임이 돌아왔다. 드디어 두 사람의 출산을 거쳐 완전체 모임으로 추진되어서 더 좋았던 이번 모임 😍 신랑이 모임에 갈 수 있도록 퇴근을 빨리 해줘서 제시간에 참석이 가능했다. (고맙습니다아 🫶)수다 전 저녁 뿌셔뿌셔 방문했던 식당은 판나로 가정식 이탈리안 느낌의 소박한 감성이 돋보이는 식당이었다. 메뉴 하나하나 다 맛있게 잘 먹었고, 끊임없는 토크가 계속 되었다. 식당에서는 근황 토크가 줄을 이었던듯? 2차는 전포 호맥을 방문하였는데, 호떡 안주에 흑맥주를 시켜 한 잔 하였다. 초코 호떡 JMT ❣️❣️ 최근에 본 콘텐츠들과 이어지는 근황토크들, 신변잡기로 핑퐁핑퐁 대화의 티키타카는 끊어짐이 없었구요 우연한 계기였지만 반 년이라는 시간 동안 꾸준히 모임..

일상 2024.06.22

(주절주절)임산부친환경농산물 간단 후기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는 정부에서 임산부와 최근 출산한 산모를 위해 친환경 농산 물의 구매비용의 80%를 제공하는 지원사업이다. 전년까지 '선착순제'로 운영되었지만, 2024년부터는 순서에 관계없이 '추첨제'로 실시한다고. 조리원에 있을 때 조리원 동기가 알려줘서 신청을 하였고 5월쯤 당첨되었다고 연락이 왔었다. 정부 지원 금액은 384,000원이고 자부담이 96,000원이다. 사용할 때, 구매금액의 80%가 포인트로(농산물 비중 50% 이상) 나머지 20%를 신청한 임산부가 결제하는 구조. 구매는 농협몰 내에 특정 카테고리 안에서만 고를 수 있는데, 들어가 보면 무농약 상품이라면서 보통 우리가 사는 가격의 배가 넘는 가격으로 농산물을 팔고 있다. 이건 임산부 지원 정책이 아니라 무농약 상품을 파는..

일상 2024.06.13

(주절주절)행벅 충전 데이🥳(HBD)

오늘은 나의 생일이자 신랑의 마지막 휴가날이었다. 내 생일 맞춰서 휴가를 썼으니 당연한 거지만 기쁜 날이면서 아쉬운 날이랄까. 부모님 찬스를 통해서 하루 육아해방권을 얻었다. 뭔가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부모님께 효도를 해야 되는 날인가도 싶지만, 손녀를 계속 보고 싶어 하셨으니 겸사겸사 찬스를 감사히 받아보았다. 오늘의 일정 카페 공지 - 도형민 식당 - 빌라쥬 드 아난티 - 이케아 동부산 - 송정 해수욕장카페 공지지인 추천이 있었으나 드디어 가 본 카페 공지 정원이 예쁘고, 식빵이 유명한 카페라고. 가보니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 오랜만에 카페 분위기에 젖어 보았다. 🥳 그리고 예스키즈존이어서 가족들이 와서 아기들이 정원에서 비눗방울 놀이를 하는 모습이 정겨워 보였던. 도형민 식당근처 식당을 찾다 보니 나..

일상 2024.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