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왁자지껄 7월 러닝메이트 모임

한 달 중 유일한 합법적 밤 외출 러닝메이트 모임이 돌아왔다. 만나기로 날을 잡을 때부터 벌써 어깨가 들썩거리게 되는 행벅한 모임 🥳🥳🥳🥳🥳 대만요리식당은 바오하우스에서 저녁을 하기로 했는데 웨이팅이 쩌는 관계로 그네쓰가 미리 원격 테이블링을 걸어두고 먼저 도착하는 사람이 코드를 불러주기로. 괜히 쫑기는 마음에 우다다 달려 식당 앞에 도착. 전화를 걸어 코드 번호만 와다다다 불러주었다. 😂가게는 오픈한 지 몇 년 되었는데 인기가 점점 많아져서 2층에서 1층까지 확장했고, 또 미슐랭 2024에 선정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가게를 찾아 온단다. 인기가 많아진 만큼 식사 시간도 제한 1시간이 있고, 모든 사람이 다 와야만 입장이 가능하다고 하니 방문 전 참고하길 바란다. 식사시간 1시간을 지킬 테니 미리 입장..

일상 2024.07.19

(주절주절)오늘 하루는

1. 선물 받은 아기 여름 옷을 내년에도 예쁘게 입히고 싶어서 사이즈 교환을 하러 갔으나 두 개 매장에서 팽 당했다. 벌써 가을 옷이 입고되는 시기라서 재고도 없다는 말이 참 슬펐다 🥲 부지런히 입혀서 뽕 뽑아야지 🍀 어쩐지 아가씨 룩 같은 아가 옷 🎶 2. 엄마의 오랜 취미 중 하나는 뜨개질인데 내가 아기 모자를 지나가면서 얘기꺼냈더니 불도저가 되셔서는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 떠주셨다. 🩵 실 구하러 이 매장 저 매장 가보면서 가볍고 예쁜 색을 찾으셨다고 🤣 손녀사랑 못말리는 우리 엄마 ❤️ 앙증맞은 디테일까지 잘 살려주신 할미 감사해용 😍 엄마는 벌써부터 아기가 커서 방학에 뜨개질을 배우고 싶다고 할미집에 오면 알려줄거라면서 신나하셨다. 진짜 그런 날이 오려나 🩷 3. 오늘도 불꽃같은 운동시간을 보내었..

일상 2024.07.18

(육아일기)육아수업 3주차

오늘로 3주차를 맞이하게 된 육아맘 수업 (zoom) 오늘은 아기의 분리불안과 이유식에 대한 수업이 주를 이루었다. 역시나 수업 전과 후에는 궁금한 점 질문 답변 시간도 가짐 저번주 수업도 원래는 올리고 싶었는데 컴이 먹통이 되면서 캡처분이 다 날아갔다 😂😂8개월 전후로 시작된다는 낯가림 아빠와 놀 때 엄마는 빠져주고, 억지로 떼지말고 안정감을 느끼도록 해주기!아기가 불안감을 느낀다면 왜 우리 아기가 불안한지 생각해 볼 것. 예) 주위의 변화가 있지는 않았나요?아가들의 일명 손빨기 증상은 6개월 전후로 사라지는데 6개월이 지나고 나서도 계속 아기가 손을 빤다면 뭔가 불안함을 느끼고 있을지도! 관심을 돌릴 다른 놀이와 안정감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6개월이 되면 이유식을 시작할 때가 왔다. 머리와 목을 가눌..

(육아일기)상당히 귀엽습니다

모성애는 저절로 생기는 게 절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키우는 정은 진짜 무시 못하는 구나라고 느끼는 요즘 상당히 아기가 귀엽다 애라면 질색팔색하던 나도 어쩔 수 없는 도치맘이 되나보다 애가 뒤집기를 많이 시도하게 되면 곧 또 지옥이 시작되겠지만 요즘은 나름 평화로운 일상이 찾아와서 참 아가가 이쁘다 가까이 다가가면 안아주는 건가 싶어서 해사하게 웃는 얼굴이 맑고 맑아 정말 이쁘다 요즘 아기는 곧 4개월에 접어들 예정인데 고개를 자꾸 치켜든다 궁금한게 많은가보다 역방쿠에 눕혀놔도 계속 고개를 치켜든다 주먹고기를 무한 섭취 중이시다 냠냠 침범벅된 볼과 손은 잘 관리안해주면 그새 침독 대잔치 모드 😂 다리에 힘이 생기면서 걸리는 대로 다 차버린다 덕분에 신랑도 나도 맨날 얼굴 차이는 중 뻥뻥 🦵 🦿 근데 발로 ..

요즘보는 콘텐츠

피로에 지치는 육아에 콘텐츠는 빠질 수 없는 빛과 소금이다 ❤️ 연애남매도 끝나고 돌싱글즈도 끝나고 지락실도 끝나니 공허해진 콘텐츠 구멍을 메울 두 가지 프로그램 와 나영석 PD 군단들이 만드는 해외에서 한국요리 선보이기 콘텐츠. 백종원 선생님 처럼 장사는 이렇게 하는 것이다 보다는 요리를 빙자한 힐링 콘텐츠였던 서진이네가 이번 시즌에는 좀 다르게 돌아왔다. 뭔가 제작진의 의도는 또 다시 힐링이었던 것도 같은데 초반부터 손님 러쉬가 시작되고 출연진들은 진이 빠지도록 주방에서 홀에서 혼이 쏙빠지도록 일하는 중 😵‍💫 서진이네 정체성이 이게 맞나 싶은 생각도 들긴 하지만 그래도 그 나름대로 재미가 있으니까 또 가볍게 즐기면서 보는 중이다. 개인적으로는 하루 문을 닫고 아이슬란드 자연은 느끼는 출연진들의 모습..

일상 2024.07.15

(밀양카페) 밀양189

아기와 함께 갈 수 있는 카페를 찾다가 밀양 189를 알게 되었다. 대형 카페로 주차장도 잘 되어 있어서 방문하기 좋다는 말에 점심 식사를 마치고 슝 가보았다. 건물은 총 3층인데 1층과 2층은 예스 키즈존이고 3층은 루프탑이 있는 만큼 노키즈존으로 운영된다. 가게를 들어가자마자 서양 엘레강스한 느낌의 고풍스러움이 잔뜩 우러나오는 예쁜 카페에 왔다는 느낌이 들었다. 가게 곳곳에 작품 같은 것들이 있었고 예를 들어 19세기 초 피아노도 있었다 wow 규모가 엄청 큰데도 불구하고 소리 울림이 전혀 없어서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대형 카페에 가끔씩 방문하면 소리가 울려서 뭔가 산만한 느낌이 들 때가 있는데 이곳은 굉장히 정갈하게 잘 가꾸어져 있었다. 이곳 야외에서는 결혼식도 할 수 있다고. 개인적으로 결혼식이..

일상 2024.07.14

(주절주절)조카 돌잔치 다녀오기

조카 돌잔치 행사에 다녀온 오늘. 원래는 직계가족 8명에 큰집 어른 2명만 모시고 10명으로 진행하려던 행사는 어느새 18명이 모인 대규모 행사가 되어버렸다. 또 주말을 시댁에서 하룻밤 자기로 해서 짐까지 챙겨 가려니 오전부터 후다닥 바삐 준비하였다 😵‍💫. 작년 7월 임신한 이후에 추석은 입덧으로 설은 만삭으로 출산하고 나서는 아기 100일이 될 때까지 가족 모임들에도 가지 못하였는데 오랜만에 시가식구들과 만나게 되었는데, 아직 갓난쟁이인 우리 아기와 돌을 맞이한 사랑스러운 조카를 다들 예뻐해주셔서 시끌벅적한 하루를 보내었다. 조카의 PICK은 무려 판사봉이었다 🤗🤗🤗 세상에 마상에 👏👏👏👏👏👏👏👏 돈도 만지작 거리고 마이크고 실도 조금씩 만져보더니 판사봉을 선택한 귀여운 아기씨 😍 식사 후 아쉬움에 ..

일상 2024.07.13

(육아일기)아기 통풍시트 구입기(폴레드 에어러브4 도넛)

무더운 여름이 찾아왔는데 아기와 외출을 하려니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나 실내는 그렇다 치고 바깥 더위는 어른도 견디기 힘들텐데 아기는 얼마나 힘들겠는가. 차 안에서도 에어컨을 많이 틀지만 등 부분은 쉽게 축축해진다. 주말 외출을 했더니 얼굴과 몸에 올라온 태열에 미안해하며 후다닥 통풍시트를 검색했다. 주로 통풍시트는 2개을 구입하여 하나는 카시트에 하나는 유아차에 설치한다고. 제일 유명한 제품이 딱 맞게 행사를 해서 바로 주문했다 😋 100만개나 팔렸으면 그냥 고고해도 되지 않겠냐구요 종류는 네가지가 있었는데 뉴본은 사용시기가 너무 짧은 지라 패스하고 갓성비 도넛으로 구입하기로 😘 주문한 다음날 바로 도착한 📦 🚚 택배 (빠르다 빨라) 사은품으로 가방과 쿨링시트가 왔고, 선풍기는 겸사겸사 주문하였..

[orsr PICK]이달의 콘텐츠 _ 책 _ 좋은 어른이 되고 싶어

저자 : 안소정 출판 : 앨리스 발행 : 22.11.23 카테고리 : 에세이 책 소개 오늘 나의 꿈은 좋은 어른이 되는 것 비혼, 지방러, 온천 명인, 회사원, 에세이스트... 평범한 듯 비범한 안소정의 적립식 성장기귀여운 표지와 책 제목에 끌려 선택하게 된 책. 어쩐지 우리 눅눅 씨가 디자인한 썬데이마켓 인터뷰 표지가 생각나기도 했던 귀여운 표지에 '좋은 어른'이라는 단어는 나의 관심을 끌기 충분했다. 대체 좋은 어른을 무엇이라고 생각하길래 저자는 이러한 제목을 선택했을까? 책의 목차는 나답게 일하기 나만의 공간을 찾기 작은 사랑을 하기 세상과 연결되기 총 네 가지 순서로 진행이 된다. '좋은 어른'이라고 하면 나에게 뭔가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실천하는 젊은이 느낌이었는데 그거랑은 ..

(주절주절)쓸 게 없는데 긁어보는 소소한 일상

1. 출산 가정 신차 구입 이벤트로 현대에서 받은 브레짜를 당근으로 올려놨었는데 드디어 오늘 팔렸다 😊 YES 생각했던 가격보다 네고를 하긴 했지만 그래도 속이 시원🫡 아무도 없는 시간대 오셔서 아기띠 동여매고 유모차에 싣고 지하주차장에서 쿨 거래 💰 💰 💰 2. 주말에 있을 시조카(가까운데 이렇게 쓰니 왤케 멀어보이지 🥲) 돌잔치를 맞이하야 아기 돌반지를 사러 외출했다. (아기는 엄마찬스) 저번주보다 7000원 더 비싸진 시세에 눙물이 조금 나긴 했지만 그래도 더 이상 미룰 수는 없으니까 말이져 😋 알고보니 시부모님도 아직 안사셨다고 하셔서 갑자기 두 개의 돌반지를 구입하게 되었다.토끼 공주님 건강하게 자라주세요 ☺️ 원래는 직계 + 큰집 어른 2분이 오신다고 하셨는데 급 불어나거 큰집에서 총 10명이..

일상 2024.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