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메모 274

어린이집 OT의 날

3월 어린이집 입학을 앞두고 오리엔테이션을 다녀왔다.엄마 자격으로 OT를 참석하다니 감회가 새롭구나.입구부터 반겨주는 환영 피켓 꺄 ❤️0세반 아기들만 아기들을 데리고 오고 다른 유아 엄마들은 어머니만 홀로 오셨다는게 함정(나도 담에는 꼭 아기 떼놓고 혼자 OT가야지.. ㅎ)첫 입학이라고 가방도 받고, 선물도 받으니 진짜 우리 아기 사회 생활 시작되나보다 싶었다.한 시간 정도 진행되는 오리엔테이션은 보육시간교육과정하루일과 및 급식안내가족참여수업보육료등원준비물등 전반적인 어린이집 관련에 관한 것들을 원장님이 설명해주셨다.그리고 질문답변시간도 이어짐아기는 집중력이 떨어졌는지 OT시간에 아우우우 소리를 계속 내서 떡뻥도 주고 쪽쪽이도 주고 치발기도 주고 그래도 안달래져서 거의 OT시간 동안 안아들고 있었다. ..

[육아]반성일기

스스로의 나약함을 느낀 며칠이 아닐까 싶다.아기가 아픈 일이 생기는 것은 너무 당연한 수순이고이제 점점 더 아팠다가 나으며 성장 할텐데 왜이리 아등바등 마음을 졸이게 되는지 모르겠다.비교론으로 가지 말자고 생각하면서도 평균 수유 및 분유량이 적었던 아기를 보면서진짜 열심히 먹이고 또 먹여서 통통 허벅지를 만들어 놨는데이번에 감기랑 배탈을 앓으면서전지적 엄마 시점에서 쏘옥 빠져버린 허벅지와 종아리를 보고있자니 속이 너무 쓰리다.나약한 나샛기 엄마 같으니라고.짱구 볼따구 저리가라 오통통통 얼굴이 살이 쏙 빠진듯 얼굴이 달라져서 그 또한 마음이 쓰인다.영화 어바웃타임에서 왜 과거랑 현재를 왔다갔다 했더니 아기 얼굴이 바뀌는 일이 생기지 않는가.물론 그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내 마음이 그렇다. 아파보이는 아가 ..

아기 병간호 후유증

전 날 저녁에 잠들 때 부터 뭔가 속이 이상하다 싶더니 체했나보다. 새벽 2시 쯤 부터 명치 부근이 너무 아파서 잠들기가 어려웠다.그리고 새벽 3시에 💩 이슈로 30분 넘도록 엉엉 우는 아기로 인해 모두 기상하여 관장 시도 3트만에 성공!체해서 골골대는 나를 위해 신랑이 편의점에서 소화제를 사다주어 먹고 나서 새벽 5시가 되어야 잠에 들었다.아침에도 몸이 천근만근이어서 혹시 몰라 체온을 쟀더니나 왜 38.5도니 🤒이래저래 잠도 계속 못 자고 간호하다가 신랑도 나도 몸살 기운이 돈다. 😵‍💫😵‍💫😵‍💫타이레놀 먹어주고 아기가 잘 때 마다 계속 같이 낮잠을 자버렸다.아가는 오늘 💩 을 다섯 번이나 기록하여 우리를 좀 걱정시켰지만 어제보다 확실히 올라온 컨디션을 증명하듯 헤실헤실 잘 웃고 놀았..

10개월 아기 설사와 감기

오전에 운동을 가려고 준비 중에아기가 이유식과 분유를 다 토했다.운동은 일단 뒤로 하고엉망이 된 아기와 소파를 뒷정리하고그 와중에 💩 도 묽은 변을 두 번이나 보길래컨디션 조절을 잘 해야겠구나 싶었다.오후 낮잠을 깰 시간이 되어 아기를 만지는데몸이 뜨겁다.열을 재보니 38.4도병원 문이 닫기 전 부랴부랴 달려가서 진찰을 받으니배탈과 감기란다.50일 되기 전 어쩌다 찾아온 코로나 이후에 첫 감기아마도 콧물을 흘리고 콜록콜록 기침을 하던 한살배기 조카에게서 옮은 게 아닐까 싶기도그렇다고 설날이라고 가족들이 다 모이는데 빠질 수도 없는 노릇이니 참 마음이 무겁다.4시간 마다 복용할 약을 받아와서첫 약을 먹이는 데 울고 몸을 바둥거리는데 마음이 또 한 번 쓰리다. 긴긴밤이 될 오늘얼른 낫자 우리 공주

기저귀를 세탁기에 돌려버린 날 🤖

평소처럼 아기 빨래를 돌리고 건조기에 옮기는데 뭔가 빨랫감의 촉감이 평소와 달랐다. 그리고 반짝거린다.아 뭔가 이 불안한 기분이 뭐지.사람들이 기저귀를 같이 세탁물과 돌린 후기를 몇 번 보았지만 에이~ 조심하지 그랬나 했는데 내 얘기였다.외출 일정이 있어 나가야 되는데 일어난 사태에 깊은 빡침이 단전에서부터 올라온다.이 와중에"아기한테 해로우면 어떡해""실수할 수도 있지"이 일에 제 3자처럼 이야기하는 남편에 한 번 더 기분이 팍 상하기도."지금 내가 실수했다는 거야?"날카로운 목소리가 감춰지지가 않았다. 그렇지만 뭐 어쩌겠어 일단 치워야지. 😮‍💨기저귀를 세탁기에 돌렸을 때 해결법1. 세탁기에 붙어있는 실리카겔을 제거해준다.나는 키친타올로 닦아내고 그 다음 물티슈로도 닦아주었다.2. 통세척을 돌린다..

아기 여권 신청 준비물 ✈️ (셀프 여권 사진 촬영)

4월 초로 시가 식구들과 일본 여행이 잡혔다.이로 인해 필요해진 아기 여권!아기 여권 만들기 준비물 1. 방문하는 부모의 신분증2. 아기 여권 사진 (3.5cm * 4.5cm)3. 발급 및 우편 수수료발급 수수료는 26면 30,000원, 58면 33,000원이다.별 차이가 없어서 장 수 많은 버전을 할까 하다 괜히 무게만 많이 나가는 게 싫어서 적은 장수를 택했다.여권 발급 신청서와 법정대리인 동의서는 구청에서 작성하면 된다.영문표기 표도 붙어있어 참고하면 더 작성이 수월하다.직접 여권을 찾으러 오면 수령까지 일주일도 소요가 되는데 가장 빠르게 여권을 수령하는 법은 우편수령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수수료는 5,500원이다.아기 여권 사진 셀프 촬영 (갤럭시)여권 사진은 배경이 하얀색이어서 옷이 하얀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