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메모/2세 81

산후조리원 일기_5일차

05:30 기상 06:30 1차 유축 08:00 아침식사 09:40 신생아 촬영 _ 베이비 파스텔 10:00 오전간식 10:30 전신마사지 2회차 12:00 점심식사 12:50 2차 유축 13:30 아기 목욕 교육 15:00 오후 간식 17:00 저녁 식사 18:10 수유콜 19:30 3차 유축 20:00 저녁 간식 23:09 4차 유축 신생아 촬영 _ 베이비 파스텔오전에는 신생아 촬영이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뉴본아트 촬영처럼 예쁜 아가 사진 촬영 촬영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이 곳 산후조리원은 베이비파스텔이라는 업체와 연계가 되어 있었고 뉴본아트 촬영은 따로 없이 조리원 내 산모와 아기들에 대해서 세 장 정도 촬영을 해주는 서비스가 있다. (무료) 비용은 따로 들지 않지만 아무래도 해당 사진 촬..

산후조리원 일기_4일차

조리원 4일차의 기록 06:00 1차 유축 08:00 아침식사 08:50 전신마사지 1회차 10:30 오전 간식 (10:00~10:40) 11:20 1차 유축 12:00 점심식사 13:00 결제변경 13:30 산후체조(요가) 14:30 보험_태아등재/보건소_유축기 신청 15:00 오후 간식 16:00 수유 1차 17:00 저녁식사 18:00 3차 유축 20:00 야식 20:15 수유 2차 22:30 4차 유축 또 다시 흐르는 식은땀으로 인해 잠을 뒤척이다가 결국 새벽 6시 기상. 일어난 김에 유축을 했다. 역시나 별 변동 없는 20ml. 이렇게 아침을 맞이하면 너무 힘들 것만 같아서 조금 더 침대에서 30분 정도 잔 다음에 아침 식사를 하러 이동하였다. 조금씩 붓기가 빠지는지 배가 조금은 들어간 기분이 ..

산후조리원 일기_3일차 (해운대 제일여성병원)

조리원 3일차의 기록 07:00 기상 및 1차 유축 08:00 아침식사 09:15 소아과 황달검사 10:00 오전 간식 11:00 모유마사지 5차 12:00 점심식사 13:00 수유콜 1회 14:00 몬테소리 (불참) 15:00 오후간식 15:20 수유콜 2회 ( 모유수유 ) 17:00 저녁식사 20:00 야식(죽) 및 사물탕 20:45 수유콜 3회 ( 분유 ) 22:30 2차 유축 병원 퇴원 전부터 시작된 붓기는 아직 가라앉을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발이 퉁퉁 종아리도 퉁퉁 허벅지도 퉁퉁 얼굴도 퉁퉁 인생에서 제일 못생긴 시기가 지금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해본다. 마사지를 받으면 좋아진다던데 정말 그러려나. 임산부의 출산 후 붓기는 한 달 안에 빠진다고 보면 된다. 만약에 이게 계속 지속이 된다면 건강에..

산후조리원 일기_2일차 (해운대 제일여성병원)

조리원 2일차의 기록07:00 기상 및 1차 유축 08:00 아침식사 10:00 오전간식 및 얼굴마사지 11:20 외래진료 (실밥제거) 11:35 2차 유축 12:10 점심식사 12:50 병원 서류 발급 (보험청구) 13:00 병원 모유마사지 4차 14:00 산후체조 (13:30 ~ 14:20) 15:00 오후간식 15:20 마사지 체험 17:00 저녁식사 18:30 수유 20:00 야식(죽) 및 사물탕 20:30 3차 유축 23:30 4차 유축 아무래도 병원에 있는 일주일간 너무 긴장했던 탓인지 나름 숙면을 취한 1일차. 그렇게 2일차의 날이 밝았다. 7시에 기상해서 1차 유축을 하고 (5ml는 나왔으려나) 아침식사하러 이동. 8시를 조금 넘겼는데 벌써 다들 식사 중이셨다.자연스레 빈 자리로 들어가 식..

산후조리원 일기_1일차 (해운대 제일여성병원)

조리원 1일차의 기록07:00 유축 1차 08:00 병원 아침 식사 및 퇴원 짐 정리 09:40 분만실 초음파 검사 10:00 PCR검사 10:20 조리원 입실 및 짐 정리 11:00 오리엔테이션 12:00 점심식사 12:30 2차 유축 13:20 엄마 면회 15:00 오후 간식 16:20 3차 유축 17:00 저녁 식사 후 휴식 20:00 간식(호박죽) 및 사물탕 21:00 4차 유축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신랑이랑 1차 유축을 마치고 식사 후 퇴원 짐 정리를 시작하였다. 일요일 퇴원이었던지라 토요일에 이미 퇴원 수속 및 결제를 다 마쳐서 그런지 짐만 정리하면 되었는데, 차라리 하루는 업무적인 것을 정리하고 일요일은 짐정리만 하면 된다는 점이 오히려 편리한 시간이었다. 실밥은 월요일에 풀고 조리원 이동 ..

출산일기_제왕절개 6일차

수술 6일차모유마사지 3회차 미리 밟는 퇴원수속 황달 치료 시작 첫 유축기 사용 모유 마사지 3회차 이 날은 아침 7시 40분부터 모유 마사지를 받았다. 신랑과 같이 방문하였는데 너무 너무 아파서 눈물이 핑 돌았다. 신랑은 자꾸 찌그러진 내 미간을 눌러서 펴 주었다. 그리고 손을 잡아 주었는데 나는 나의 고통이 너무 심해서 신랑 손을 거의 잡아 뜯듯이 꾹꾹 누르면서 잡았다. 😭 신랑에게 나중에 아프지 않았냐고 물어보니 아프긴 아팠는데 내가 그것보다 더 아플 것 같아서 가만히 있었다고 했다. 모유 마사지 3회차를 받고 나니 드디어 초유가 한 다섯 방울 정도 모이는 것 같다 😂🤣😂🤣 뭔가 자연 단유가 더 가깝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젖몸살이 안오면 다행이야라는 마음가짐이다.😶‍🌫️😶‍🌫️ 미리 밟는 퇴..

출산일기_제왕절개 5일차(바쁘게 돌아가는 병동 생활)

수술 5일차외래(소독) 아기 영양제 구입 모유마사지 2회차 황달 및 혈액형검사 임신부종 신랑생일 5일차 외래수술 5일차 외래. 내 담당이신 원장님은 병원에 가장 인기 있는 선생님이셔서 평소 진료도 1시간 이상 대기는 필수였다. 그리고 출산 후 외래를 보는 시스템은 방으로 전화를 받아 산부인과를 방문하는 것이다. 그렇다보니 하루종일 언제 외래 콜이 올지 몰라서 기다림의 연속이다. 다른 무언가를 하고 있다가 외래콜을 놓치면 안되기에 다른 업무를 보더라도 후다닥 빨리빨리 처리해야 한다. 그래도 너무 무턱대고 기다리긴 어려우니 우선 산부인과에 전화를 해보니 오전에 선생님 수술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고, 아 오후에 진행이 되겠구나 싶었는데 그 마저도 연락이 너무 없어서 한참 대기하다가 선생님을 만날 수 있었다. 상..

출산일기_제왕절개 3, 4일차(공포의 외래와 점진적 회복)

수술 3일차드디어 식사가능 공포의 외래 (초음파, 상처치료) 열심히 걷기 3일차에 접어들게 되면 드디어 식사가 가능해진다. 물론 2일차에 방귀가 나와야 해서 열심히 움직이고 가스를 배출해내야 한다. 아침은 미음, 점심은 죽, 저녁은 일반식, 야식으로는 호박죽 미음을 한 입 집어 넣을 때, 진짜 정말 정말 고소하고 맛있어서 찐 웃음이 베시시 흘러나왔다. (먹을 수 있다는 기쁨이 너무 중요한 사람 여기 있구요) 물론 이 때는 곧 있을 두려움을 몰랐지. 3일차에는 상처부위를 처음으로 소독하는 날이고, 2층 산부인과에서 병실로 바로 콜을 주신다. 입원 병동 내 간호사실에서 관여하는 부분이 아님. 10시가 되기 전 연락을 받고 외래를 보러 이동하였다. 이 날은 나를 수술해주신 선생님 휴진일이어서, 회진을 오시는 ..

코파일럿(GPT-4)에 물어보는 출산 후 궁금증 Q&A

1. 훗배앓이 임신 중 자궁은 원래 크기의 1000배까지 늘어나기도 하는데, 출산 후 원래 크기로 돌아가는 과정에서 생기는 통증을 산후통, 훗배앓이라고 한다. 2. 모유수유와 분유수유의 장,단점 수유의 두 가지 방식은 모유와 분유수유. 각각의 장단점에 대해서 알아보기. > 꼭 어느 쪽이 정답이라고 할 건 없는 듯. 3. 모유수유와 가슴 모양의 변화 어쩌면 모유수유에서 걱정되는 부분 중 하나 개인상황에 따라 다름은 너무 무책임한 답변 아닌가🤔 4. 젖몸살 예방법 및 대처법 뭔가 비슷한 답변을 보이는 예방법과 대처법 젖몸살 예방은 온찜찔 대처는 냉찜질 5. 임신선이 사라지는 시기 6개월에서 1년이라고 하니 마음을 조금 비우고 기다려야 할 듯. 6. 제왕절개와 산후복대 사용 통증완화, 복부지지, 상처치유, 심..

출산 일기 _ 제왕절개 2일차 (몸은 아프고 마음은 우울하고)

수술 2일차 물 마시기 가능 출생신고서 수령 아기 면회 하루 2번 가능 침대에서 일어나서 걷기 페인버스터 끝 가스배출 / 소변줄 떼기 / 산모패드 교체 밤에 잠을 잔 건지 만 건지 모르는 상태의 피곤함 속에서 아침에 눈을 떴다. 중간중간 의료진 분들이 바이탈 체크를 지속적으로 하면서 열은 없는지 혈압은 어떤지 주기적으로 방문하셨다. 아무래도 나는 원래도 그렇게 혈압이 높지 않은 편이다 보니 수치들이 눈에 띄게 좋거나 하지는 않았던 듯. 정상 범주 안에서 살짝 낮은 듯한 혈압수치를 보였다. 일어나서 처음 한 행동은 발가락을 조금씩 움직여 보는 것이었다. 전 날 수술이 끝났을 때 눕혀주신 자세 그대로 꼼짝도 않고 움직여서 그런지 온 몸이 땀에 절어있었다. 수술을 위해 바늘을 꽂은 팔은 점점 붓고 저렸다. 그..